피갈 디자인은 처음 도전이에여!

게다가 와인컬러 라니~

주문하기 전까지 고민 한참 했네여..ㅋ

평소 단정한 정장스타일로 출퇴근하는 지라.

혹시나

구두 컬러가 너무 튀면 어쩌나.

앞코가 길어보이면 어쩌나.

발가락이 너무 많이 보이면 어쩌나.

발이 커보이는건 아닐까.

다각적으로 고민끝에 주문 결정!!

코코힐에서만...4켤레 주문인듯한데.

사이즈가 애매하고, 왼발과 오른발이 약간 짝짝이인 240인지라...후기 정독하고.

이번에는 처음부터 . 245으로 사이즈업하고. 발볼은 그대로, 발가락골이 덜 보이도록. 발등 5mm 추가

키가 크니까..굽은 7센티.

배송까지 . 한 열흘 걸렸나여?

암튼.

회사에서 받자마자 신어봤는데 .

발이 아프지도 않고 .지나치게 튀지도않고 . 디자인도 컬러도, 모두 우아하게 만들어진것 같아서. 제 맘에 쏙~

마침, 오후시간이었는데. 보내주신 간식으로 . 커피타임 ㅋㅋㅋ

집에가서. 제대로 다시 신어보니까.

사진에서 처럼.  왼발은 편안하지만 오른발은 뒤꿈치가 좀 많이 남긴 해여.

스치를 잘 오려서 . 깔창 아래 넣어주면 헐떡거리는건 면할 수 있지요.

가보시를 넣어서 제작할 수 있었다면. 발바닥이 훨씬 편했을텐데.

높은 굽에 익숙치 않아서 . 그건 패스~

솔직히 이런 뾰족코 스타일.

제 기준으로는 아주 편안하진 않지만. 신고 다니다 보면 익숙해질듯은 해요.

지난 여름에 코코힐에서 가보시1cm 넣어서 8센티 샌들 주문했다가...그건. 두어번 신고 (쓸데없이 볼늘림 했다가...뒤꿈치는 너무 헐겁고. ㅠㅠ). 신발장에  모셔두고 있거든요. ㅠㅠ

집에서 . 착화해보는데. 누나쟁이 울 초코.ㅋ

하도 참견해서....모델 시켜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 아침 상콤하게 . 새신을 신고 출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