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루부탱이랑 이자벨 구매하고
신뢰가는 곳을 발견했다는 기쁨과
이제 여기를 단골해야겠다 마음먹고
진짜로 재구매했어요.
2주만에 보내주셨고요.
여행가기전에 받아볼수있어서
감사했어요. ^^

제품평으로 넘어가면
앞코가 이렇게 긴스타일인지
미쳐확인 못한제가 잘못인지..
신발이 너무 커서 확인 부탁드렸는데
원래 이런스타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 절망이였죠. 사이즈변경도 안될테고
뾰족구두가 보통신발보다 좀 길게나오는걸
감안하고 그런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신어야 한다는데. 사진보시면 발보다 너무 커서
걸을때 무척 불편해요.
수영장에 오리발 신고 걷는 것같은 심정이랄까요.

몇번 문의글 남겨도 돌아오는 답은
원래 그런 신발이다...어쩔수없구나 포기하고
차타러 잠깐 갔다 차타고 잠깐 와서
딱 20분 채 안 걸었는데 뒷꿈치 다 까지고
쩔뚝거리면서 집에왔어요.
물론 밑창 쿠션감은 아주 좋은것같은데
그걸 느낄만한 여유가 없어요.
뒷꿈치가 아파서.. 걸을때 앞코가 불편해서..


결론은 저한테는 별로에요. 앞으로 몇번이나
더 신게 될지 모르겠네요.
유럽여행갈때 스타일있고 편하게 신으려고
고민끝에 구매한건데 못 신고 가겠네요 ㅠ

고급가죽 보다도 고급 깔창 보다도
역시 착화감이 제일이구나.. 느끼게해준 신발이에요.

혹시 구매 생각하시는분은 앞코가 길게나온
스타일이라는걸 미리 알아두고
뒷굼치 아픔 참을 수 있으시면 주문하시길...

아 그리고 재구매할때 적립금 결제 최고액이
2만원이 채 안되는 것도 미리 알아두셔요.
적립금을 많이 주셔도 쓸수가 없다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