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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제 신고 나갔다 왔어요:-)
작성자 임**** (ip:)
추천 4명의 고객님께서 추천해주셨습니다.
  • 평점 4점  
  • 작성일 2013-10-12
  • 조회수 3058




사이즈가 잘못 와서 다시 제작하는 바람에 좀 늦게 왔어요-_ㅠ

추석즈음 주문이 많이 밀려서 정신이 없으셨나봐요.

 

그래도 꾸욱 참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구두를 신었을 때 라인이 정말!!!!!!!!!! 예술이에요. 히힛

 

제 정확한 발 사이즈가 L228/R233인데요

여기에 5mm씩 더하면 L233/R238이에요.

 

쓸데없는 말을 (조~금 길게ㅎㅎ) 덧붙이자면요.

 

대학생때부터 쭈욱 235 기성 신발을 사서 신었더랬죠.

오른발에는 235사이즈가 너무 작아서그런지

오른발에 티눈이 생기고 두번째 발가락이 굽고...정말 고생했지만 방법을 몰랐었어요.

그래도 무식하게 키커보이는 마법의 아이템을 포기못하고 죽도록 신고다녔죠.

 

갖은 방법을 다써도 없어지지 않던 티눈이,

유학을 3년 갔었는데, 운동화만 신었더니 1년 째에 티눈이 정말 신기하게 사라졌었어요.

 

그 후로, 신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유학갔다와서도 3년 정도를

운동화만 신고다녔어요. 1년에 한두번 모임 갈때 제외하고요.

 

또 티눈생기고 고생할까봐 두려워서, 구두라는 마법의 아이템을

포기하고 있었는데.....결혼하고 새 신발장을 보는데 구두를 막~~~~~채워넣고 싶은거에요 ㅎㅎㅎ

 

수제화를 만든다는 타 사이트에 많이 문의글을 남겼어요.

혹시 오른발 왼발 사이즈를 다르게 제작할 수 있냐고요.

 

5개의 사이트 중에 다른 곳은 안된데요. 수제화라면서 왜?ㅠㅠ

그 중 단 한곳!! 코코힐 만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고

너무 기쁜나머지 나는 평생! 코코힐에서만 구두를 살테야!! 하고 신랑한테

되도 않는 소리를 하며, 돈내놓으라고ㅋㅋㅋㅋㅋ

 

이런 경위로 코코힐전문가님께 여러번 문의한뒤 왼쪽은 235/오른쪽은 240 기본으로 주문하게 됐어요.

 

그런데.........................나도 드디어 구두를 편하게 신겠구나. 이렇게 엄청난 기대를 했는데.

어제 신고 나가보니까 이상하게 저한테는 둘다 너무 커서

걸을 때 자꾸 헐떡헐떡 벗겨져서 걷는게 많이 힘들고,

왼쪽 발등 왼쪽뼈 튀어나온 곳이랑 세번째발가락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 ㅠ_ㅠ

 

어제 출근할때 새신을 신고 얏호~ 씬나게 걸어갔다가,

퇴근할때는 절뚝절뚝 신랑 차 얻어타고 울면서 겨우 집에 왔어요 흑흑

 

신랑말로는 거의 5년만에 힐을 신는걸 봤다며, 익숙치 않아서 그런걸거라며

나름 일리있는 말을하더라고요.ㅋ

불편해도 꾹 참으면서 몇번더 신으면 편해지는거 맞나요? ㅠ_ㅠ

 

혹시 저랑 같은 발사이즈이신분은 왼쪽 발볼을 조금 넓힘으로 하고

오른쪽 발은 그냥 235로 하고 발볼 많이 넓힘으로 하시는게 처음부터 편하게 신을 것같아요.

 

코코힐님, 저는 양쪽다 신발이 큰데 앞은 딱.!!!! 맞아요.

앞에다 뭘 덧데서 신으면 앞이 넘 껴서 아플것같아요.

그럼 뒤에다가 뭘 붙여서 신어야 할까요??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신을 수 있을까요?

가장큰 문제는 헐떡거리는 사이즈! 후...

 

착용샷 찍을 때 까진, 걷질 않았으니 좋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착용샷 보시면 긴 바지에도 멋지고, 짧은 바지에도 훌륭해요.

어느 코디에도 다 잘어울리는 판타스틱한 아이템인건 분명해요♡♥

 

오늘의 실패를 교훈삼아 다음에는 좀더 정확한 사이즈 주문으로 더 편한 구두를 신게 되길 바라며 ㅠ_-

 

후기가 넘 길었네요. 죄송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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